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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세계적 권위지 ACS Nano ‘카이스트 나노과학 연구성과’ 소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05-02 15:01

최근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부편집장에 선임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가 학과 연구실에서 게재한 40여 건의 국제 학술지 표지 논문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나노과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KAIST의 나노과학 분야 연구성과를 상세히 소개하는 사설(Editorial)이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설은 에이씨에스 나노의 편집장인 폴 와이즈(Paul S. Weiss) UCLA 교수로부터 KAIST의 나노과학 연구성과 소개를 요청받아 진행됐고, KAIST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정우철, 이혁모 교수가 함께 참여해 국내 선도 연구기관으로서의 우수성과 더불어 대표적인 나노과학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중심 내용은 KAIST의 나노과학 연구 현황과 미래 연구의 비전이다.

연구현황을 보면 지난 7년간 에이씨에스 나노 저널에 신소재공학과 46편, 생명화학공학과 23편, 전기및전자공학과 17편 등 총 126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최근 3년 사이 4편의 표지 논문을 발표했다.

이 표지 논문들은 선택적인 수소 분리막을 이용한 고속 수소 검출 센서(2017년 김일두 교수), 브러쉬 형상의 Co4N 나노촉매를 이용한 고용량 리튬-공기 전지 (2018년 김일두 교수), 맥신 2차원 소재를 이용한 고선택성 가스센서(2018년 정희태 교수), 탄소나노튜브-고분자 복합체를 이용한 고신축성 압력센서(2018년 스티브 박 교수)에 관한 연구내용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나노과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 ‘에이씨 에스 나노(ACS Nano)’에 카이스트의 나노과학 분야 연구성과를 상세히 소개하는 사설(Editorial)을 게재했다.(자료제공=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이를 통해 KAIST 신소재공학과는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2017년과 2018년도 세계 13위(국내 1위)였으며, 10위 진입을 목표로 32명의 교수진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나노과학 분야의 선도 연구를 위해 KAIST는 2006년 KI연구소(KAIST Institute)를 설립했고, 현재 나노센츄리(Nanocentury), 바이오센츄리(BioCentury), 헬스 사이언스&테크놀로지(Health Science and Technology), AI 연구소(Artificial Intelligence) 등 4개의 연구소가 나노융합 연구를 위한 대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씨에스 나노는 2007년 8월 첫 발간 이후 13.709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2017년 기준)를 갖는 나노과학 분야 전문 학술지로, 최근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를 부편집장에 선임하기도 했다.
 
김일두 교수는 “최근 ACS Nano 학술지에 부편집장으로 선임되면서 카이스트의 연구현황을 전 세계에 널리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특히 7년 간 카이스트가 게재한 126편의 연구성과는 나노과학 분야에서 KAIST의 연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전 세계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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