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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숲 태교’업무 협약 체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5-02 17:29

나주시에서 전남 산림자원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나주시청)

나주시 보건소는 지역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1일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내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태교, 출산을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해가기로 했다.
 
숲 태교는 숲에서 발산되는 신체에 이로운 물질을 오감으로 느끼며 태아와 교감하는 활동으로써, 임신기간 호르몬 분비 등 신체 및 감정 변화에 따른 임산부의 우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감만족 숲길 걷기, 피톤치드 명상, 요가, 아기 건강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특히 숲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 음이온 등 건강에 이로운 물질을 통한 산모의 심폐기능, 면역력 강화,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9월까지 격주 금요일(총 5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채주 나주시보건소장은 “편안하고 쾌적한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태교 프로그램은 산모와 태아 간 교감 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 출산율 제고를 위해 관내 임산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출산 정책에 반영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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