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안산시, 초등 방과 후 돌봄 기관 25개소 설치한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9-05-02 17:44

오는 2022년까지‘다함께돌봄센터’설치…돌봄 공백 해소 나서
경기 안산시청사 정문 전경사진./사진제공=안산시청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기관인 ‘다함께돌봄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2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산시 다함께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관 설치ㆍ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
 
‘다함께돌봄센터’의 경우, 방과 후 돌봄 수요는 많으나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 공급 기관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의 공동주택(아파트 등) 커뮤니티센터 또는 공공시설(주민센터ㆍ복지관ㆍ도서관ㆍ보건소 등) 유휴공간에 설치ㆍ운영해 지역 내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우리의 아이들이 더 이상 돌봄 사각지대에서 홀로 방치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안산시가 초등 방과 후 돌봄을 더욱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원하는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는 주민공동시설 중 유휴공간(66㎡ 이상)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해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여성가족과(031-481-2269)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 안산시는 올해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아동 선정기준 중 일반아동의 등록범위를 20%에서 30%로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예산부족으로 운영이 어려운 관내 64개소 지역아동센터에 추가 운영비로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센터 입소ㆍ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관내 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