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2일 열린 맥류춘계연찬회 모습.(사진제공=충남도청)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한국맥류산업연구회 춘계 연찬회가 열렸다고 3일 밝혔다.
한국맥류산업연구회는 1990년 설립한 모임으로 보리·밀 등 맥류와 관련된 학계·산업계 연구원 300여 명이 활동 중이며 포장 평가 및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연찬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는 충남 맥류 농가를 대표해 이동형 대표가 ‘충남지역 밀 생산 현황 및 산업활성화 계획’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또 연찬회 참석자들은 농업기술원의 맥류 시험포장을 견학하고 당진으로 이동해 사조동아원 제분공장도 살펴봤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춘계 연찬회에서 맥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안정적인 밀 종자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새금강 밀 종자를 매년 24톤 씩 도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