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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오늘 검찰 송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5-03 10:28

가수 박유천./아시아뉴스통신 DB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박유천(33)씨가 3일 검찰로 송치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박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박씨는 올해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7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한남동 황씨 오피스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황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씨와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박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뒤 박씨는 기자회견을 열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데 이어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수감되자 지난달 29일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황씨와 함께 5번, 혼자서 2번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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