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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퓨처 모빌리티’상 개최..미래 자동차 개념 제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05-03 15:11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3일 서울캠퍼스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2019 퓨처 모빌리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카이스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3일 서울캠퍼스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2019 퓨처 모빌리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작한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of the Year awards: FMOTY)’상은 완성차 위주의 기존 시판용 자동차보다는 새로운 차량의 개념과 방향성 등 미래사회에 유용한 교통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미리 보여주는 실험적 차량으로서의 아이디어와 가치에 초점을 맞춘 콘셉트 차량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작은 지난해 공개된 45종의 콘셉트 차량을 대상으로 도요타·메르세데스 벤츠·볼보·아우디 등이 제작한 15개 결선 모델 중에서 엄선된 각 부문 최고의 모델이다.
 
이번 ‘퓨처 모빌리티’상은 승용차(Private)·상용차(Public&Commercial)·1인 교통수단(Personal) 등 총 세 분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지난 3월 이뤄진 2019년 수상작 발표에서 승용차 부문 최고상은 볼보 360c가, 상용차 및 1인 교통수단 부문에서는 토요타의 e-팔레트와 컨셉-iWALK가 각각 최고 콘셉트 차량으로 뽑혔다.
 
이 심사에는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 BBC Top Gear Magazine)의 찰리 터너(Charlie Turner) 편집장을 포함해 독일 카매거진의 게오르그 카처(Georg Kacher) 기자 등 11개국 16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심사 기간도 3개월 걸렸다.
 
이 행사에 신성철 총장과 김경수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 등 카이스트 관계자와 ‘2019 퓨처 모빌리티’상 수상을 위해 참석한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한국토요타자동차 다케무라 노부유키 대표 등 자동차업계 관계자 및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미래를 먼저 내다보는 자동차업계의 혁신과 도전들로 인해 우리는 머지않아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문명의 혜택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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