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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5-04 09:22

'경북도, 경산, 김천 등과 연계협력 사업추진'

'자동차 부품산업 고도화 지역 R&D거점센터 3년간 국비 지원'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천시와 경북도, 경산시, 김천시가 연계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간이며, 총사업비 140억원에 국비가 60억원 정도 지원된다.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같은 지역 R&D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부품 신뢰성 및 성능평가 시험장비 구축 ▲핵심 기반기술을 활용한 기업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지원 ▲도심형 트램 부품 실증지원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은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전기차량으로,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첨단센서, 자동제어 등과 같은 차량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 기술들이 적용돼 사업 추진 시 지역의 부품제조 산업 고도화에 커다란 기술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산업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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