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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역대 최대 규모 추경예산 2050억원 확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5-05 12:23

김병수 울릉군수 "전 공직자들의 무던한 노력의 성과물"
울릉군청 전경.(사진제공=울릉군청)

경북 울릉군(군수 김병수)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5일 울릉군에 따르면 당초예산보다 355억원(20.94%)이 증가된 2050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351억원(21.03%) 증가한 2020억원, 특별회계는 4억원(15.38%) 증가한 30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중점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에 49억원 ▲생활SOC사업인 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에 31억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및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등 환경보호 사업에 29억원 ▲주민숙원사업 및 안전취약시설 개량 등 지역개발 관련 사업에 39억원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미세먼지, 생활SOC, 일자리 분야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주민건의사항과 불편해소에 예산을 우선 반영,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예산의 고른 편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울릉일주도로개통과 더불어 관광분야 예산확보와 친환경섬 건설을 위한 마중물사업 예산의 대폭 확대했다.

이는 국.도비확보를 위해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의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적극 발굴 등 무던한 노력의 성과물로 평가된다.

또한 울릉군은 공항건설이 완료되는 오는 2025년을 대비,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국제화 섬에 걸맞은 사업발굴과 일자리창출에 주력해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개청 이래 첫 2000억 원대 예산편성은 울릉공항 건설 발주와 더불어 역사적인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울릉군이 꿈이 있는 친환경 섬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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