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건축사협회와 '사랑방 좌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최근 화랑마을에서 건축사협회(회장 김동운) 회원들과 11번째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사랑방 좌담회는 정해진 형식과 절차 없이 민생현장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이를 시책에 반영하는 소통방식으로, 주 시장의 시민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한다는 철학과 의지가 담겨있다.
이날 건축사협회 회원들은 건축 인허가 단축을 위해 허가과 신설, 건축분야 뿐 아니라 재해,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위원회 참여 확대, 도시계획조례(지역지구 행위제한, 층수, 용적율 등) 규제완화 및 한옥보조금 상향 등을 건의했다.
경주는 관광도시인 만큼 도시경관을 위한 건축물 형태 등에 제약이 많아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이 이어졌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지역 건축사와의 좌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를 건축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