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 소재 작약밭에서 열렸던 제1회 작약꽃 전람회 및 꽃체험 행사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 한국약초작목반(반장 전주택)은 제2회 작약꽃 전람회 및 꽃체험 행사를 오는 10~13일까지 4일간 신녕면 왕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약초작목반의 주관으로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는 처음에 몇몇 사람들이 방문해 만개한 작약꽃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 SNS에 올리면서 사진촬영 명소로 소문이 나 인근 시.군에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다.
올해 역시 싱그러운 봄날의 막바지에, 고운 햇살에 빛나는 작약꽃의 향연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작약꽃 관람은 행사 이후에도 오는 19일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전주택 한국약초작목반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멋진 경치를 보여주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작약꽃밭 1만㎡를 마련했다"며 "작약꽃따기 체험, 꽃차 시음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