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이 산서지역에서 병해충 예찰을 실시하며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높은 겨울기온과 기후변화 등으로 병해충 발생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적기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한다.
이에 병해충예찰단은 8일 풍각면, 각북면, 이서면 등지에서 감, 복숭아 등의 병해충 예찰을 실시했으며, 매주 1회 병해충 발생률이 높은 작목별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찰단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장을 단장으로 식물방제관, 작목별전문가, 전문예찰요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벼, 복숭아, 감 등을 재배하는 농가 4명도 민간 식물감시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병해충 예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