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2시 47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성 소방서는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 소방관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스티로폼 등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어 주민들의 신고와 민원문의가 빗발쳤다.
이에 화성시는 이날 오후 1시 13분 화재로 인한 연기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진압 후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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