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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대전시의원, 대전시 청소년정책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5-09 18:11

정기현 대전시의회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정기현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은 9일 신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전시 청소년정책 문제점 및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 청소년의 참여권리 및 사회적 안전망 보장에 대한 청소년정책의 문제점을 점검해보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신택연 이사장(페토사회적협동조합)이 ‘청소년과 지역사회’란 주제발표를 통해 “대전시 청소년들이 가장 불만족한 삶의 부분은, ‘학교생활 만족도’, ‘진로교육’, ‘여가생활’과 관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예술활동은 자유학기제, 축제참여 등으로 정책이 형성돼 있는 영역을 제외한다면 대전시의 청소년들의 10명 7명은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대전시는 학교교육과 청소년 방과 후 활동을 연계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종합적인 청소년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인구규모가 비슷한 광주와 청소년교육·활동에 대한 예산을 비교해 보고, 대전시의 청소년복지와 관련된 예산은 약 43억으로 9만9768명의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서 활동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는 노희영(둔원고등학교 1학년), 신보경(충남여자고등학교 1학년), 신선규(대전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박현선(마을공동체 마실 대표), 이선민(대전시 교육복지청소년과 청소년팀장), 이해경(대전청소년교육문화센터 길잡이교사), 지희숙(지역다움 대표)이 참석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토론회를 주관한 정기현 의원은 “청소년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삶의 질이 매우 낮은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정책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시와 교육청, 시민사회와 함께 획기적인 청소년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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