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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람.현장 중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5-10 09:01

오는 10월 15일까지 중점 추진… “신속 대응”
지난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청주시내./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나선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안전 환경 실현에 본격 돌입한다.

청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제 구축을 위해 사람 중심의 인명피해 최소화, 현장 중심의 취약지역 중점관리, 관계기관 협력강화, 재해약자 안전보장 등의 기본방향에 따라 중점 추진사항을 정했다.

청주시는 협업관리와 관련해 호우특보 등 기상청 특보 발표 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비상단계, 비상1단계, 비상2단계 등 3단계 대응체계 운영과 13개 협업부서 간의 협조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상황관리에 있어서는 24시간 비상근무 운영체계를 구축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인명보호를 위해 64개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난 취약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신속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시설정비는 저수지, 산사태 취약지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대규모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대책으로는 무심천 하상도로 등 침수우려 취약도로 침수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자원관리의 경우 피해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재해구호물자 확보.관리와 이재민 구호대책 수립과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원 체계 확립 등이 중점 추진사항에 포함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배수로를 정비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가정은 침수를 대비해 모래주머니, 마대 등의 수방 자재를 준비하는 등 안전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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