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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21년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9-05-10 10:12

7월까지 1500명 대상 아동실태조사 착수…정책기준 도출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가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군청)

충북 증평군이 오는 2021년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인증에 도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앞서 아동의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와 아동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성 및 정책기준 도출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아동 및 부모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실태조사를 한다.
 
조사는 ▶놀이와 여가 ▶참여의 시민의식 ▶안전과 보고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6가지 영역에 대해 이뤄진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아동 관련 정책의 참고자료 및 근거로 활용할 방침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는 만 18세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로 홍성열 군수는 민선 5기 공약으로 2021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 3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아동이 인식하고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아동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된 사업을 시행해 아동친화 도시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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