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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괴산군 청천면 푸른내문화센터에서 청천면 어르신 한마음축제가 열린 가운데 이차영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
충북 괴산군 청천면이 10일 제47회 어버이날 기념 ‘청천면 어르신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청천면 리우회 주관으로 청천면 푸른내문화센터 광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 축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사물놀이와 스포츠 댄스를 시작으로 각설이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박유식 귀만리 노인회장이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고 자녀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킨 공로로 장한어버이로 선정돼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리우회는 참석한 모든 어른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각 마을 이장들이 직접 마을별 노인회장 55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슴 꽃을 달아 주기도 했다.
김문구 리우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신보다 자녀의 장래를 더 생각하고 늘 고생만 하신 부모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주민들과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라면 “이 행사를 계기로 청천면이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