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뉴스홈 정치
윤상현 외통위원장 “北 비핵화 때까지 제제·압박 지속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9-05-10 13:34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옥현 북핵외교안보특위 자문위원, 윤 위원장, 백승주 의원./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자유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는 10일 "지난 4일과 9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지한다는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우리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북한 당국에 강력하게 경고했다.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북핵외교안보특위 위원들과 함께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위 성명서를 발표했다.

윤 위원장은  "베트남 하노이 미북정상회담에서 미국을 속여 제재 해제를 얻어내려다가 실패해 빈손으로 돌아간 김정은이 지난 17일에 이어, 연이은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이유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협박을 가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게는 남북공조에서 이탈하지 말라는 강압"이라면서 "도발과 위협에 굴복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