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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충효사, 영천시에 이웃돕기 백미 500포 기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5-10 16:01

9일 경북 영천시청 광장에서 충효사에서 기탁한 백미 10kg 500포를 배경으로 최기문시장과 해공스님을 비롯한 충효사 신도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 자양면 소재 충효사(주지 해공스님)는 9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줄 것을 당부하며, 백미 10kg 500포(1300만원 상당)를 영천시(시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충효사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는 종교단체로 매년 쌀, 라면 등 성품을 자양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이웃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현물 기부, 장학금 기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기부를 펼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원감 해공 큰스님은 "자비는 남을 사랑하고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다. 이러한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작은 것이라도 주위의 이웃과 나눠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정성으로 기탁한 성품이 헛되지 않도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곳곳에 전달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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