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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대구구치소 민원실 진입로 외벽 벽화그리기에 나선 아트스토리 회원 및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단, 대구구치소 교정위원, 대구구치소 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구치소) |
대구구치소(소장 전용희)는 11일 아트스토리, 대구구치소 교정협의회와 연계해 사회친화적인 교정시설 구축을 위해 구치소 민원실 진입로 외벽에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벽화에는 교정시설에 있는 수용자와 그 가족들, 일반 국민들이 갖고 있는 교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가족애(愛)를 되살리는 의미를 포함해 제작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구치소의 벽화작업을 위해 아트스토리 회원 및 지역의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단, 대구구치소 교정위원, 대구구치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실시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아트스토리 회장인 임지향 교수(대구사이버대학교)는 "대구구치소 민원실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나눔을 공유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용희 대구구치소장은 "친 사회적인 교정시설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교정행정을 펼쳐 교정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