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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경북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 주무대에서 거행된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법요식에서 엄태항 봉화군수가 헌화의례를 갖추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
봉화불교 봉축위원회(위원장 청량사 운담스님)가 지난 10일 내성천 체육공원 주무대에서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을 가졌다.
법요식에는 엄태항 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불자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축행사는 부처님께 공양물(향, 등, 차, 과일, 꽃, 쌀)을 올리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봉축법어 및 점등식, 제등행렬, 탑돌이 등이 진행됐다.
또 봉축법요식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이 구시장에서 열리는 '봉화 시장愛 불금축제'에 참여해 시장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전태욱 봉축위원회 봉행위원장은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많은 분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세상에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축법요식을 주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역발전의 안녕을 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