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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영남지역 발상지 산청서 기념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5-13 08:24

산청군기념사업회 11일 시천면서...
11일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에서 ‘2019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1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에서 ‘2019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해여서 더 의미가 있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은 조정의 탐학과 수탈,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외적의 침략에 대항해 보국안민과 척양척왜의 깃발을 높이 든 혁명이다.

지난 2015년 10월28일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군의 고귀한 희생을 위령하고 보국안민의 뜻을 기리고자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에 ‘동학농민혁명 영남지역 발상기념비’를 세웠다.

하재호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은 “동학혁명군과 그 후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동학농민혁명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며 “동학농민혁명의 인간 평등 정신과 맑은 사회를 이룩하려는 의지를 이어받아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시천면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해에 ‘동학농민혁명 영남지역 발상기념비’가 세워진 우리 지역에서 기념식을 열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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