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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 초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착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5-13 08:57

이승훈 시장 등 청주시 관계자들이 2017년 11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개최된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기록유산분야 세계 최초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International Center for Documentary Heritage)를 유치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내년 초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착공을 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 1월 센터 건립 부지를 직지문화특구 일대로 확정하고 예산반영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6억21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센터는 유네스코의 기록유산 분야 국제기구인데, 지난 2017년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기록유산분야 세계 최초로 청주 유치가 확정됐다.

센터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사후관리와 기록유산 보존관리,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센터는 총사업비 164억원이 투입돼 운천동에 연면적 3856㎡,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청주시는 기본.실시설계 및 운천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오는 10월 완료하기로 했다.

또 센터부지 중 현재 청주시가 한국공예관으로 사용하는 건물은 10월 중 공예관 이전 후 철거할 예정이다.

이외 센터가 들어설 사유지는 이달 중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감정평가 등 매수협의를 진행하고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확보, 편입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세계기록유산의 산실이자 지역문화 창달의 구심이 될 센터 건립에 운천동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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