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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소방서' 신설...2021년 하반기 완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5-13 10:57

"안전사각지대 해소.군민 안전체감도 배가"
닥터헬기장은 올 상반기 중 우선 설치
경북 봉화군 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소방서가 없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신속대응이 아쉬웠던 경북 봉화군에 소방서가 신설된다.

각종 재난 등 생활안전의 위협요소에 대한 신속 대응으로 봉화지역의 안전 체감도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봉화 소방서의 신설로 안전 사각 지대가 해소되고 각종 재난·재해 및 생활 속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오는 2021년 하반기까지 총사업비 91억원을 들여 봉화소방서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설되는 봉화소방서는 오는 6월 설계를 시작으로 다음해 5월에 신축공사를 착공, 2021년 하반기에 완공 될 예정이다.

신축 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3630㎡(1100평) 내외로 건립된다.

청사에는 직원 훈련을 위한 다목적 훈련탑 등이 조성되며 소방서 옆에는 닥터 헬기장이 올해 상반기 중에 우선 설치돼 구조 및 구급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봉화군은 영주소방서에서 119 안전센터의 3개소(봉화, 명호, 춘양)를 두고 화재와 구조, 구급 업무를 관할해 정작 대형 재난 발생 시 소방서와의 원거리로 인해 구조 및 인력 등 소방력 투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앞으로 신설될 봉화소방서는 봉화읍 소재지에서 1.5~2km 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국도(36번)와 지방도(918번)가 근거리에 위치해 봉화군 전역의 원활한 출동이 가능하게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 소방서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소방서가 신설되고 나면 각종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봉화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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