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국유림관리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우기를 앞두고 경북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가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기상 상황에 따라 주의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이 기간 울진군 내 산사태 취약지역 139개소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산사태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재정비해 산사태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또 산사태예방을 위한 수시점검 및 예방활동, 우기 전에 사방댐·계류보전 등 주요 사방사업을 차질 없이 완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지역 산사태방지 종합대책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산사태 정보시스템과 산사태 정보 앱 등을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