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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근 경남대 교수의 시 ‘어머니의 그륵’, JTBC서 방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05-13 14:34

정일근 경남대학교 석좌교수.(사진제공=경남대학교)

경남대학교 석좌교수인 정일근 시인의 시 ‘어머니의 그륵’이 JTBC ‘온 캠페인’을 통해 소개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JTBC에 따르면 지난 8일 가정의 달인 어버이날을 통해 정일근 석좌교수의 시 ‘어머니의 그륵’을 작화로 제작, 배우 김영철 씨의 내레이션으로 하루 4~5회 방송되고 있다.

‘어머니의 그륵’은 현재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돼 있고, 수능모의 고사 등에 출제되는 유명 시다.

JTBC 측은 “‘그릇’을 ‘그륵’이라고 쓰는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말과 하나가 되는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시”라며 “‘마음을 켜고 함께 걸어갑니다’란 슬로건을 내건 온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공개한 이번 회차를 통해 ‘오랜 지혜를 배웁니다’란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일근 석좌교수는 경남대 출신으로 대학 재학 중인 지난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바다가 보이는 교실’,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등 12권의 시집과 소월시문학상, 영랑시문학상, 지훈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정시인이다.

또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와 청년작가아카데미 원장, 언론출판원장 등을 지내고 현재 석좌교수로 강의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3번 째 한영대역 시집 ‘정일근 시선’을 발간, 미국 아마존 등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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