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창녕군 스스로집짓기학교 교정에서 3기 수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
경남 창녕군은 11일 전국에서 모인 예비 귀농·귀촌인 30여 명이 창녕군 스스로집짓기학교(학교장 김성임) 3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스로집짓기학교는 창녕군 귀농·귀촌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이방면에 소재한 폐교를 리모델링해 교육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3기 교육은 지난 3월 1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실시됐다.
자신만의 집을 짓기 위한 행정절차부터 설계도 해석하는 방법 등 이론교육과 더불어 집짓기 기초와 내부 인테리어 실습교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집을 짓는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예비 귀농·귀촌인 여러분들이 창녕군으로 전입하셔서 행복한 제2의 인생을 꾸려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