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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5월 청렴ㆍ교육정책관리자 회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05-13 15:01

13일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5월 청렴ㆍ교육정책관리자 회의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3일 본청 강당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청렴∙교육정책관리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좌석을 기존 ‘1줄, ㄷ자’ 형태를 ‘2줄, ㄷ자’ 형태로 새롭게 배치해 회의에 집중하고,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으며, 설명 위주의 안건을 최소화하고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정책∙현안 자료를 바탕으로 한 논의 중심의 회의로 이뤄졌다.

또 현안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교공간혁신 추진’, ‘초등학교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 교사 운영’, ‘학교 주변 공사 등하굣길 안전대책 마련’ 등 11건의 정책∙현안에 대한 부서 설명∙질의가 있었다.

그리고 학교장 회의에 전달될 자료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 ‘진주 행복교육지구 운영 현황’ 등 25건은 서면으로 제공됐다.

1부 교육정책관리자 회의의 핵심 안건인 정책∙현안 논의 시간에는 지역교육업무협의회와 교육장협의회, 교육감-교사 간담회를 통해 파악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들이 안건으로 상정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교사의 수업 전념 문화를 위한 정책 보완점, 공동학구 통학 편의 제공, 갑질 근절을 위한 학교문화 개선방안 등을 위해 정책관리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 TF팀 구성, 교원 연수 조정∙통합 업무 협의 정례화 등 논의 과정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추후 검토 과정을 거쳐 교육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2부 청렴정책관리자 회의에서는 ‘반부패∙청렴 추진실적 발표’가 감사관 주관으로 진행됐는데, 교육지원청별로 물품계약, 운동부, 방과후학교 등 부패취약분야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추진실적과 개선방안,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며 실천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계약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 계약 교실 운영, 운동부∙중점스포츠클럽 청렴 T/F 구축, 공사현장 청렴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추진 사례 발표를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보를 교환했다.

아울러 학교가 요청하면 청렴활동을 지원하는 ‘도와줘요, 청미래 의령’ 사업, 남해학부모 명예감독관 위촉, 하동 행복교육지구 청렴UP 등 ‘1기관 1실천과제’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활짝 열고, 경남교육의 발전을 이끄는 자리가 됐다”며 “지난 3월 청렴 실천 다짐했던 내용을 한 번 더 되새기고, 관리자의 폭언 등 갑질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특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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