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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9개국 통상모니터 요원 대구시의회·근대문화골목 투어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05-13 15:18

최근 대구시의회와 대구 근대문화골목코스 투어에 나선 대구시 통상모니터 요원들이 시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중국,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가봉 등 9개국 통상모니터 요원과 함께 대구시의회와 대구 근대문화골목코스 투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대구의 역사와 긍지에 대한 설명으로 통상모니터 요원을 맞이했으며, 대구시의회 역할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세계 각국의 의회와 비교하며 설명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가봉 학생은 "중앙집권제인 가봉에는 한국의 지방자치제와 같은 개념이 없다"며 "가봉에도 각 지역에 맞게 지방자치제를 한다면 시민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한 다양한 국적의 통상모니터 요원들은 "민간인들의 출입을 허용하는 개방성과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을 통해 직접 의회의 회의를 방청할 수 있는 투명성에 놀랐다"며 입을 모았다.

대구 중구 근대문화골목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민족투혼과 발자취를 엿보는 것을 시작으로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약령시와 민족시인 이상화의 고택 등을 둘러보며 흥미진진했던 대구 근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매년 세계 각국에서 지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통상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하계방학 중 인턴십 실시, 통.번역 지원 등 통상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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