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면 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소머리곰탕을 개별 포장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
밀양시 무안면 자원봉사회(회장 이민자)는 13일 무안면행정복지센터 내 조리실에서 사랑의 소머리곰탕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무안면 자원봉사회원 20여명은 직접 구입한 신선한 재료를 다듬고 손질한 후 1박 2일을 푹 고아서 만든 소머리곰탕을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64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자원봉사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날'로 정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손수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해마다 김장김치, 고추장, 떡국 등 밑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무안면 자원봉사회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에 나눠드리는 소머리곰탕으로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으시고 원기도 회복하셔서 우리 이웃들이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