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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이동, 신이천 야생조류 보호 등 생태환경 복원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5-13 15:50

13일 창원시 진해구 이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가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신이천 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수길)는 13일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신이천 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신이천의 수질개선과 야생조류의 생활환경 개선 등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

옛 신이천은 동네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물놀이와 어류 채취 등 추억이 깃든 장소로 기억하고 있어, 옛 모습을 되찾고자 하는 주민들의 강한 욕구로 인해 주민들과 함께 신이천 되살리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이동 내 자은교에서 하천 하구까지 약 1.55km 구간으로 이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와 이동 자생단체, 마을주민, 청소년 등 100여명이 동참, ▶주민과 함께하는 하천 대청소의 날 운영 ▶신이천 오염원조사 활동 ▶정화∙수생식물 식재 ▶자생조류 보호를 위한 환경 개선 ▶환경보호 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전문단체와의 협업이 중요함으로 오는 16일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하천오염의 원인인 점오염원조사와 수질검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김종은 이동장은 “마을주민이 솔선수범해 실시하는 신이천 되살리기는 하천복원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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