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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경남지역 학부모네트워크 임원진 연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05-13 16:16

13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경남지역 학부모네트워크 임원진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3일 경남교육청 제2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경남지역 학부모네트워크 임원진 연수(동부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지역 학부모네트워크 구축에 따라 새롭게 출발하는 학부모네트워크 동부권 임원진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마련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는 당당한 교육의 주체이며 경남교육공동체의 일원”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교육참여로 다양한 정책제안, 때로는 따가운 질책으로 경남교육 발전에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진환 진해신항초등학교장은 ‘지역 학부모네트워크로 행복한 만남이 通하다’란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학부모들의 구체적인 학교참여 사례, 학부모의 역할과 참여의 소중함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학부모가 교육주체로서 학교 교직원과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그것은 지역 학부모네트워크와 같은 만남에서 시작해 소통, 공감, 참여, 성장으로 함께 나아갈 때 비로소 이뤄진다”며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다.

한 학부모는 “다른 학교의 학부모들과 만나 함께 고민하는 학부모네트워크가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아이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학부모단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네트워크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소통, 공감, 참여, 성장을 함께하는 학부모단체로, 지난 2015년 2500여명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말 현재 5만여명의 학부모가 가입했다.

아울러 수평적인 구조로 학부모 모두가 동등한 자격과 권리를 갖고 급별 소모임, 지역별 소모임, 밴드활동을 통해 운영되며, 교육정보를 나누고 정책제안 또는 교육현안에 대한 토론 등을 이끌어나간다.

가입은 3월 초 학교공문을 통해 1차로 이뤄지고, 그 후에는 밴드를 통해 자발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서부권 학부모네트워크 임원진 연수는 오는 16일 사천 남일대 리조트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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