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13일 자매도시인 서울시 강서구의 초등학교 3~6학년 40여명을 초청해 농촌체험 문화교류행사를 연 가운데 이차영 군수(앞줄)가 학생들과 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괴산군청) |
충북 괴산군이 활발한 자매도시 청소년 초청 행사를 통해 양 지역간 우의을 돈독히 다지고 있다.
13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괴산군은 자매도시인 서울시 강서구의 초등학교 3~6학년 40여명을 초청해 농촌체험 문화교류행사를 가졌다.
강서구 청소년들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꼬마농부 역할을 했다.
이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생태학습관에서 ▸생태숲 체험 ▸우드버닝화 그리기 ▸재생종이 만들어 편지쓰기 ▸천연비누 만들기 ▸떡메치기 및 전통문화놀이 등에 참여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생태의 중요성과 농촌문화의 가치를 체험했다.
괴산군은 지난해에도 강서구와 청소년 교류행사를 열어 농촌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상호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생발전을 꾀하고 있다.
괴산군은 오는 29일 경기도 의왕시, 다음달 3일과 22일 각각 서울시 성북구와 대구시 북구, 7월말 경기도 의정부시, 8월초 서울시 구로구 등 자매도시 청소년을 초청해 농촌체험 문화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행사는 도시아이들이 농촌을 직접 체험해보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우의도 쌓을 수 있는 상호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다른 자매도시와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