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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교양교육 전담 단과대학 프란치스코칼리지 출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05-14 09:46

'대학교육의 혁신과 대학 교양교육의 과제' 16일 심포지엄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경.(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는 교양교육 전담 단과대학인 프란치스코칼리지 출범을 기념해 오는 16일 본교 종합강의동에서 1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중 '대학교육의 혁신과 대학 교양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배성근 대구시 부교육감의 '대학교육 혁신정책의 기본방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신득렬 전 계명대 교수의 '교양교육의 이념, 그 실현의 기원과 역사', 손동현 대전대 석좌교수의 '대학교육의 혁신과 교양교육의 정상화', 백승수 가천대 교수의 '대학 패러다임의 변화와 교양교육의 혁신'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2월 대학 전체의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인 프란치스코칼리지를 신설했다.

기존의 교양교육원, 글쓰기말하기센터, 외국어교육원, 자율전공학부가 재편돼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프란치스코칼리지는 글쓰기말하기센터와 외국어교육센터를 교육지원 부서로, 자율전공학부를 소속 학부로 두고 있다.

프란치스코칼리지는 인문, 사회, 수리, 자연과학, 예술 등 폭넓은 분야의 학문을 전공한 16명의 우수한 전임교수들을 중심으로 교양교육 목표, 교양교육과정, 교양교과목, 교양교육 평가 및 환류 등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대구가톨릭대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대학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선애 프란치스코칼리지 학장은 "프란치스코칼리지는 가톨릭교회의 프란치스코 성인을 기리며 신설됐다. 평화와 청빈의 정신을 기반으로 가톨릭교회와 세상을 개혁한 프란치스코 성인의 정신에 따라 여러 학문의 섭렵을 통해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내재화하는 교육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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