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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그늘막 설치로 횡단보도 폭염 걱정 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5-14 10:52

창원시가 무더위를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주변 횡단보도 등에 설치한 그늘막.(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창원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30일까지 약 4개월간을 폭염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주변 횡단보도 주변에 고정형 그늘막 87개소를 설치∙운영하고, 필요시 추가로 설치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늘막은 지난해부터 관내 87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기둥이 지면에 고정돼 호우와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접이식 파라솔 형태로 기상변화에 따라 신속한 개폐가 가능하며 그늘막 설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배상 공제보험에 의무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한다.

또 한 여름 폭염시 버스정류장 등에 얼음과 생수통을 비치하고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여름철 폭염 그늘막과 함께 뜨거운 햇볕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어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무더위쉼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85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등 관내 금융기관 224개소에 무더위쉼터로 확대 지정,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활용 할 수 있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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