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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여영국 국회의원, 교육정책협의회 가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05-14 13:28

13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왼쪽)과 여영국 국회의원이 교육정책협의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여영국 국회의원(정의당, 국회교육위원회)이 13일 도교육청에서 교육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고교무상교육 확대, 특성화고등학교 교육력 강화와 취업률 제고 방안, 공립 유치원 신설 확대, 학교시설 내진보강∙석면 제거 사업 등의 정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추진과정 상의 어려운 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운영과정 등의 현안사업을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창원시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학생들에 대한 교육비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고, 임기내에 수학여행비,교복∙체육복구입비 등 무상교육을 완성할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도교육청의 가장 큰 현안은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임을 들며 학생자치 활동 강화, 학교폭력 예방,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꼭 제정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여영국 국회의원은 “이미 법률과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 제시된 인권 조항을 보더라도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은 경남교육의 의미 있는 한 걸음이며, 정의당과 함께 지지한다”며 “국회교육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교육의 변화를 주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이신 만큼 교육혁신과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경남교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드린다”며 “자주 소통의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여영국 국회의원은 지난 4월3일 제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당선됐으며, 교육공약으로 돈 안 드는 교육, 안전한 학교, 건강한 급식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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