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캐나다어학연수 취업에 도움이 될까?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9-05-14 14:00

(사진제공 = 캐나다유학원)


최근 여름방학, 겨울방학 시즌 또는 휴학을 하고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대학생, 직장 퇴사 후 재충전 및 제2의 도약을 위한 직장인들이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오는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만큼 어학실력의 향상은 취업이나 스펙을 쌓는데 더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

많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은 캐나다, 미국, 호주, 영국 등 영어권 국가들 중 치안이 좋고 환율이 좋은 캐나다어학연수를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투자한 캐나다어학연수비용과 시간 대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한 경우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과연 취업에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캐나다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스피킹 실력의 향상이다. 이는 영어사용환경이 필수적인데 대도시에서 어학연수를 하게 되는 경우 한국인이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된다.

캐나다유학원을 통해 캐나다어학연수6개월 과정을 진행했던 직장인 박 모(31)씨는 “한국에서 상담받을 때는 학원에 대한 정보 위주의 상담을 받았었다. 실제로 어학연수를 진행하고 나니 학원보다 중요한 것이 학원 밖에서 누구와 어울리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3개월 정도 진행되었을 때는 꽤 많은 학생들이 학원 결석이 잦아지는 현상을 보게 되었고, 나 자신도 친해진 한국인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영어보다 한국말을 더 많이 쓰게 되었고 영어실력도 많이 늘지 않았다. 다시 어학연수를 가게 된다면 한국인이 적고, 캐나다 현지인들과 생활이 가능한 곳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이 많다보니 한국인이 적은 캐나다 소도시, 강사와 1:1 대화가 자유로운 학원, 네이티브 캐나다인과의 생활 환경, 원어민 홈스테이 등이 중요 요소로 부각되면서 최근 파월리버, 샬럿타운 등 소도시 지역에서 캐나다어학연수6개월 하기 위한 관심이 꾸준하다.

BC주의 파월리버, PEI주의 샬럿타운 등 소도시 지역은 인구비율 대부분 현지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영어사용환경이 가능하고 치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지역 어학원은 대도시에 비해 소규모로 진행이 되지만 합리적인 캐나다어학연수비용에 강사들과의 1:1 대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주어져 효과적인 영어회화 학습이 가능하다.

수업 외의 시간에는 네이티브 캐나다 친구들과 운동, 종교활동, 취미생활 등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지인 홈스테이 가족들과 캐나다의 문화, 언어 등을 생활 속에서 습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학 전문가들은 파월리버, 샬럿타운 등 소도시 어학연수 이후 대도시에서 비즈니스, 인턴쉽, 시험준비반 등의 고급어학과정을 진행하는 방법은 캐나다, 미국, 호주, 영국 등의 국가에서도 성공을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