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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림조경, 거창나래학교에 텃밭 기부 ‘훈훈’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9-05-14 16:35

(주)미림조경 김정수(오른쪽) 대표.(사진제공=(주)미림조경)

경남 거창군 소재 (주)미림조경(대표 김정수)이 지난 2일 공립 특수학교로 개교한 거창나래학교(교장 김영미)에 텃밭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14일 거창나래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의 텃밭 기부는 마침 학교 뒤편 학교와 맞닿아 있는 땅이 있어 학생들의 접근성이 용이해 텃밭으로 만들어 체험장 으로 활용하면 학생들의 정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1000여만원 의 사비를 들여 마련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장애학생을 가진 부모로서 평소 장애인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서 도움을 주는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특히 이번에 개교한 거창나래학교를 거창에 유치하기 위해 설립 추진위원장을 맏아 노력한 결과 거창에 개교하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김 대표는 거창군 장애인부모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거창군의 대표 장애학생 대안학교인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특수교육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김정수 대표는 “장애인를 가진 부모 이전에 장애인 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말보다 행동으로 솔선수범으로 봉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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