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계명문화대, '제13회 DIMF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 본선 진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05-14 17:29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헤어 스프레이' 작품으로 본선 진출
제13회 DIMF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헤어 스프레이' 공연을 마치고 박승호 총장과 교수,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이 올해 제13회를 맞이하는 '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헤어 스프레이'라는 작품으로 본선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심사를 통해 계명문화대학교, 백석대학교, 목원대학교, 경성대학교, 예원여자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호산대학교, 태국마히돈대학교 등 총 8개팀이 13주년을 맞는 DIMF 본선무대 진출을 확정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은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를 선정, 2달간의 강도 높은 연습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 '헤어 스프레이'는 지난 1962년대의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와 여성인권 문제 , 외모지상주의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이 작품에 녹아있지만,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재밌지만 조금은 진중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김정화 교수(생활음악학부)는 "이번 계명문화대 뮤지컬 전공학생들의 '헤어 스프레이' 작품을 통해 사회에 억압되어 있고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라고, 또한 우리 학생들에게도 편견과 외모 지상주의로 가득한 세상에서 나 자신부터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3회 DIMF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헤어 스프레이'공연 모습.(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교)

한편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은 지난 2011년에 개설해 전문대학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선 기술', '후 이론'이란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성과로 지난 2012년 제1회 졸업생 2명을 일본의 세계적인 뮤지컬 극단인 '사계'에 입단시켰으며, 국제적인 뮤지컬 인재 배출을 위해 2012년부터 일본 뮤지컬 극장과 공연을 견학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6개 부문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2016 대구국제뮤지컬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구.경북권 참가 대학 중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유일하게 수상, 원주 댄싱카니발에서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거창전국대학생연극제 단체 은상, 개인 연기상 수상하고, 2018년에는 DIMF에서 장려상 수상, 거창전국대학생 연극제 단체 대상과 최우수 연기자상과 우수 연기상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매년 대구시 뮤지컬 거리공연의 대표적인 공연 팀으로 활약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며 동시에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뮤지컬 배우와 그 인프라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계명문화대 작품 '헤어 스프레이'는 웃는 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오는 7월1일 오후 3시, 7시30분 2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