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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버스 ‘기한부’ 파업 철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5-15 08:36

노사, 조정회의 24일까지 연장… 급한 불 꺼
15일 오전 8시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동부종점에 시내버스들이 주차돼있다. 청주버스노사는 이날 오전 0시 오는 24일까지 조정회의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내버스 파업이 철회됐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버스노사조정회의가 진통을 겪는 과정에서 이날 오전 0시 쌍방합의로 회의를 10일 연장한 오는 24일까지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청주시내버스 노사는 쟁점사안인 인력충원, 임금인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보전, 정년연장 등을 논의했으나 사측이 회사가 해결할 수 없는 제반여건을 설명하며 교섭연장을 요구하고 노조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만남 일정이 잡히지 않아 완전한 파업 철회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 버스 동시파업이라는 큰 위기 속에서 시내버스 노사가 서로 이해와 양보를 통해 파업을 철회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무엇보다 시민 걱정과 불편이 해소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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