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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산채.약초숲 조성' 등 실질 농가소득 증대 지원 "앞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5-15 10:24

지역 주민 주도 '마을기업' 설립 적극 지원...사업효과 극대화
울진국유림관리소와 MOU... 유휴 국유림 활용
14일 이종호 한울원전본부장(사진 오른쪽 안쪽)과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산채.약초숲'이 조성되는 북면 두천리 국유림 현지를 방문해 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울본부)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한울본부)가 울진국유림관리소와 연계해 유휴 국유 임야에 소득작물 재배지를 조성하는 등 실질적 주민소득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울본부는 지난 4월 울진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북면 두천리 국유 임야에 엄나무, 곰취, 산양삼, 땅두릅, 더덕, 도라지, 일당귀 등 8가지 산채, 약초 재배단지 10ha를 조성한데 이어 두천리 일원에 '산채.약초숲 조성'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울본부와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14일 지원협약을 맺었다.

이날 지원협약으로 한울본부는 재료비 등 1억여 원을 지원하고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인건비 등을 부담하게 된다.

이렇게 조성된 산채·약초단지는 지역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산채.약초숲 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실질적 농가소득을 물론 일자리 창출을 크게 늘리는 등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울본부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마을기업 설립 역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본부장은 "울진의 산림을 활용한 이 사업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울진군 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이외에도 농업인 비료지원, 전복치패 방류 등 지역 농어업 발전을 위한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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