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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여름철 감염병 예방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문현기자 송고시간 2019-05-16 10:09

A형간염・수족구병・홍역 등 유행
개인 예방수칙 준수 철저 당부
자료사진.(사진제공= 공주시청)

공주시는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에 대비해 5월부터 9월 말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 근무체계 가동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근무자는 24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보고와 대응이 가능토록 하고, 의료기관과 약국, 학교 등 135개소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월부터 A형간염과 홍역, 수두, 수족구병 등 각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기온 상승으로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른 물 끓여 먹기와 음식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간 손 씻기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주변에 2인 이상 설사환자가 발생하는 등 이상이 있는 경우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며 “여름철 감염병 비상 근무 체계를 구축해 관내 질병 발생 상황을 감시하고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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