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읍면지역 마을상수도 수질개선을 위해 자동염소투입기 2개소를 15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의창지역에는 시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읍면지역 30개소에 마을상수도가 설치돼,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 중 북면 텃골마을, 외감마을 2개소에 자동염소투입기를 설치했다.
이번 자동염소투입기 설치로 마을상수도 30개소 전체에 자동염소투입기가 설치되어 소독약품 보충만으로도 자동적으로 수질이 개선되어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등 오염을 예방, 마을상수도를 음용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더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는데 기여하게 됐다.
한편 마을상수도는 지하수를 마을 공동 물탱크에 저장해, 각 세대별로 급수하고 있다.
수질검사도 분기별(1년 4회)로 14개 항목을 실시하고, 마을주민들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환경정비와 점검(월 1회 이상)을 하고 있다.
구경근 의창구 상하수과장은 “모든 주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해 먹는물 시설물은 주기적으로 수질관리를 실시하는 등 시설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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