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이 당초 4곳에서 23곳으로 확대된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청주 도시재생전략계획’이 충북도로부터 최종 변경 승인됐다.
청주시는 다음달 16일까지 변경된 이 전략계획을 공고할 예정인데 도시재생기획단에서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16년에 수립한 전략계획 상 활성화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쇠퇴정도를 진단 및 분석했다.
또 주민참여 프로그램, 지역전문가 자문,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역의 특수성이 담긴 활성화지역을 선정했다.
충북도가 청주시에서 제출한 전략계획을 변경 승인함에 따라 청주시 내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능지역은 이미 선정된 뉴딜사업지 4곳을 제외한 19곳이 됐다.
청주시는 올해 수동과 영운동을 각각 일반근린형과 주거지지원형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전국 낙후 지역 500곳을 선정해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 쇠퇴한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재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혁신사업이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우암동, 운천.신봉동, 내덕1동 등 3곳이 선정된 상태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전략계획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기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