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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정두 의창구청장(오른쪽)이 봉곡동에 거주하는 민주유공자의 집에 ‘민주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와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16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기해 의창구 봉곡동에 거주하는 민주유공자의 자택을 방문, ‘민주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했다.
민주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4.19혁명기념일과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계기로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창원시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의창구 관내 5.18 민주유공자는 단 2명이다.
유공자 명패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에 부합하도록 디자인과 품격을 격상시켰고, 훼손된 명패에 대해서는 신규 교부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정두 구청장은 “지자체별로 실시하던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모양도 제각각이었고 품격이 다소 떨어지는 곳도 있었으나 범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해 통일성을 갖추게 됐다”며 “민주주의 계승과 5.18민주화정신을 기리고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을 높이는 분위기 조성으로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