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어린이집, 대형건축물 실내주차장을 시작으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법적 관리대상 사업장과 함께 규모 미만의 어린이집도 포함했으며, 간이측정기를 이용한 실시간 실내공기질 측정도 병행한다.
의창구는 관리대상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이행,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교육수료 등 법적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모든 시설에 대해 간이 측정기로 실시간 오염도를 측정해 수치가 높은 시설은 자연환기 또는 환기시설 가동횟수 조정 등을 통해 적정 관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선희 의창구 환경미화과장은 “평소에는 하루 2∼3회 30분 이상 환기를 시키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도 짧게, 주기적으로 자연환기를 해, 실내에 오염물질이 정체되지 않도록 하는 등 유동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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