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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고흥군, 영호남 여성지도자들의 ‘20년 우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5-17 10:12

16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제20회 고흥군-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친선교류행사’에서 허성무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희연)가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0회 고흥군-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친선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양 시∙군 여성지도자 90여명이 함께 우의를 다졌다.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특산품인 어간장, 와인식초를 전달하고, 고흥군 특산품인 석류즙과 해산물을 받았다.

이어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 LG가전 전시장, 장미공원, 용지호수 무빙보트 체험 등 창원의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양 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 후 해마다 방문과 초청행사를 열어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으며, 여성단체 간 문화교류를 넘어 상생과 영호남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희연 회장은 “20년간의 지역교류를 토대로 양 시∙군의 지역발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상생의 동반자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고흥군 여성지도자들이 창원의 관광명소와 축제를 널리 홍보하는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를 바란다”며 “고흥군민 뿐만 아니라 호남지역 시민들도 창원을 찾아 좋은 추억을 가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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