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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남문지구 동천변 녹지 산책로 조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5-17 10:39

16일 구무영 진해구청장이 남문지구 동천(하천)변 녹지 산책로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구무영)가 내년 5월까지 남문지구 동천(하천)변 시설녹지 1만9236㎡(연장 2.2km)에 수변 산책로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의 여가 활용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진해구는 지난해 경상남도 재정건의사업으로 도비 10억원을 교부받아 이번 달 초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7월까지 1구간 6300㎡ 녹지에 산책로 984m를 설치하고 캐스케이드 수공간 연출, 휴게시설물 16개소, 운동시설물 5개소, 시계탑 광장조성, 데크쉼터 2개소 등을 설치, 주민들의 산책과 휴양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금목서 외 조경수 11종 4만453본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으로 가꾼다.

또한 내년 1월부터 국비 16억원을 확보해, 잔여구간 시설녹지 1만2936㎡에 산책로와 조경시설물을 설치, 남문지구를 가로지르는 동천변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용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진해구는 2구간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20년 상생발전특별회계’ 예산 16억원을 요청했으며,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봉수 진해구 수산산림과장은 “남문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수용인구 1만5108명으로 계획하고 현재까지 2672세대 7308명이 전입했다”며 “하지만 녹지 공간 부족으로 공동주택과 접한 동천변 미조성 녹지에 개발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동천변 녹지를 주민들의 만남과 휴식이 있는 도시 숲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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