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8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7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수어문화제를 개최했다.(사진제공=세종시) |
세종시는 18일 시청 여민실에서 청각.언어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수어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손가락 풍물단의 공연과 농아인 권리 선언낭독,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아름숲어린이집 어린이집 유아들과 소담동주민센터 직원 등 11개 수어동아리팀이 참가한 가운데 수어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밖에 이날 행사가 열린 시청 여민실 일원에서는 '따뜻한 우리의 더 나은 소통'을 주제로 수어낚시, 수어룰렛 등 다양한 수어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춘희 시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세종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