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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방산중소기업, 말레이시아 시장진출확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5-20 14:03

‘2019 말레이시아 금속가공기계 전시회' 참가
‘2019 말레이시아 금속가공기계 전시회’에 참가한 창원시 우수 제조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방산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진출과 확대를 위해 ‘2019 말레이시아 금속가공기계 전시회’에 창원시 우수 제조기업 6개사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참가했다.

1995년 최초 개최 이래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2019 말레이시아 금속가공기계 전시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계산업 관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 국제전시장에서 2만5000㎡ 규모로 개최돼,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36개국 2000개사가 참가했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주변국에서 2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또한 25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귀빈을 초청한 감사만찬과 세미나,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시 방산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바이어 발굴 등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창원산업진흥원(백정한 원장)이 주관했으며, (주)남부 등 창원시 관내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

창원산업진흥원 백정한 원장은 “창원시 중소기업의 제품은 동남아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현지를 비롯한 주변국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며 “방위산업제품뿐만 아니라, 방산기술개발을 통해 축적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밀기계부품과 유압기기 등 관련산업시장으로의 확대도 점점 증가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시장진출과 확대에 다양한 지원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담당자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Industry 4.0에 대한 관심이 높고, 스마트 팩토리구축 관련 정부의 활발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창원국가산단이 스마트산단으로서의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므로 선진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관내 기업의 수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6개사 상담 89건, 1308만불(약 156억원), 계약기대 39건, 488만불(약 58억원)이다.

특히 (주)오프는 주요생산품인 베어링에 대해 연간 30만불(약 3억6000만원)의 MOU를 체결하고, SF하이월드(주)는 유압기기관련 신규 거래처를 확보해 10만불(약 1억2000만원)의 신규 계약을 이번 전시회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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