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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구청과 8개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5-20 15:39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20일 최근 복지수요 등 증가와 관련한 사업이 확대되면서 구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협박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청과 8개 행정복지센터에 응급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인의 협박, 언어폭력, 욕설은 물론 흉기를 소지한 채 난동을 부리는 일이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의창구는 일선 민원실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대처를 위해 비상벨을 설치, 응급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읍면동 민원센터에도 확대∙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민원실 내 응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 상황실로 위급상황이 접수돼, 인근 지구대에서 바로 경찰이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정두 구청장은 “최근 대폭 늘어난 민원실 폭행에 대비하고, 악성 민원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민원실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공무원들이 구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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